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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어본곳17

골프채갈비탕 먹으러 경주에 가다 남편이 회사다녀오더니 경주에 갈비탕 먹으러 가자고 해요~무슨 갈비탕을 경주까지 가서 먹냐고 하니까 회사사람 추천으로 경주에 맛난데가 있다고 가보고 싶다는 거예요..머.. 갈비탕을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 애들도 좋아하고 해서드라이브도 할겸 경주로 GO~~ 경주로 가면서 남편이 신이 났던지 이런저런 얘기를 하더라구요.거기 갈비탕은 골프채 갈비탕인데 고기가 부드럽다는둥물회를 먹어봐야 한다는데 그게 육회물회라는둥평소에는 물회 좋아하지도 않으면서회사사람이 어지가니도 맛깔나게 얘기했구나 싶더라구요. 어라.. 네비게이션 찍어서 왔는데.. 보문뜰로 들어가라고 해서 들어갔더니 뭐가 막혀있는듯한 느낌... 그래서 다시 나갔다가 한바퀴돌고 오니보문뜰 주차장 지나서 들어가는게 맞더라구요...괜히.. ㅠ.ㅠ 점심시간 지나고 가.. 2018. 9. 10.
자인식당 추어탕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는 바로 '맛있는 녀석들'입니다.밤에 누워도 잠이 오지 않아 불면증에 시달리던 시절. 그때 쇼파에 누워서 밤새 맛녀석들을 보곤 했는데 제가 먹어보지 못한것과 제가 할 수 없는 요리, 혹은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나올때면 정말 눈을 떼지 못하고 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본게 5~6회 때 보기 시작해서 지난주 161회 까지 방송했으니 정말 수없이 채널을 돌리면서 본방.재방을 봤었네요. 별명도 어찌 그리 잘 짓는지 이십끼형, 문선생, 김프로, 민경장군 등이 있는데 이 프로를 하면서 별명이 붙여질때마다 너무 상황에 잘 맞아서 더 재미있더라구요. 남편이 처음 맛녀석을 접했을때 쟤들 저렇게 먹다가 큰일 난다면서 걱정해주던게 생각이 나는데 지금은 제가 챙겨보니 가족들 모두 애정프로.. 2018. 3. 25.
대구 롯데백화점 다카라 함바그 이제 정말 봄이 된듯 옷이 가벼워지는데 옷장을 여니 입을 만한 옷이 별루 없네요.남편이 몇년 동안 계속 편하다는 이유로 아웃도어만 사더니 결혼식이나 모임같은데 입고 갈 옷이 없어서 오랜만에 큰맘먹고 백화점으로 출동을 했어요.남편 셔츠랑 애들 운동화하나씩 사고 나니 자기네꺼는 샀다고 그때부터 배고프다고 징징대는데 웃기는거 있죠. 바로 식품관을 내려가서 뭐가 있나 한바퀴 돌아봅니다.애들이 먹기에는 함박스테이크가 적당한거 같아서 앉았는데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 그런지 자리가 많이 있었어요.우리 첫째는 라멘이 먹고 싶다고 해서 따로 먹어야 되나 했는데 여기서 같이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덕분에 같이 앉아 먹을수 있었답니다. 우리가 주문한건 다카라 오리지날 함바그랑 마늘 크림소스 함바그예요.저는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 2018. 3. 24.
지코바 숯불양념치킨 밥반찬으로 쵝오~ 오늘은 즐거운주말~부동산경기가 않좋아서 그런지 일년전에 내놓았던 우리집이 안팔려 계속 마음을 조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우리집 임자가 나타났어요~일년동안 집보러 온사람이 세명 밖에 안됐는데 그중에 마지막 분이세요.우리집 인테리어가 약간 어르신들 좋아하시는 스타일 이라서 그런지 한눈에 알아보시고는 계약하자고 하시는데 일년동안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기분이었어요.그래서 우리가 살집도 알아보러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녹초가 되어 집에 들어왔어요.결혼하고 자구 이사 다녀서 이제는 집보는데는 도사가 다 되어 있지만 그래도 집구하러 다닐때가 제일 떨리는 순간이죠.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기운이 하나도 없어 바로 치킨 시켜서 밥 먹었어요.우리가족이 모두 좋아하는 지코바 치킨.여기는 숯불구이라서 먹어도 부담도 없고 밥반찬으.. 2018.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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