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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레시피

구수한 청국장 끓이기

by 하루미소 2018.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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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난리도 아닌데요.

오늘 오는 이 봄비로 싹~ 씻겨 내려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어제 저녁 끓여먹은 청구장인데요.

구수하니 너무 맛이 좋아서 한번 올려 보아요~


재료 시판용 청국장 1/2, 된장 1큰술

두부, 양파, 버섯, 파, 마늘

다시육수



먼저 다시 육수를 내야 하는데요.

멸치랑 다시마를 넣고 10분정도 끓여줍니다.

멸치를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나기 때문에

10분만 끓여주세요~



다싯물을 우려내는동안 재료준비를 하시면 되는데요

먼저 두부를 두툼하게 깍뚝썰기 해주세요~

저는 청국장에 넣은 두부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양파도 깍뚝썰기 해주시구요

저는 맛타리 버섯을 넣었는데 총총 썰어주시면 되세요.

집에 있는 재료를 넣어주시면 되는데

청국장에는 호박보다는 양파의 달큰함이 좋아서

호박은 따로 넣지 않았어요.



다시육수가 다 되었으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손질해 놓은 채소들을 넣고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시면 청국장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청국장은 시판용 큰걸로 사왔는대요.

과감하게 반으로 뚝 잘라서 넣어줬어요.

청국장만으로는 심심하기 때문에

집된장을 1큰술 넣어줬더니

구수한 냄새가 나네요.

그다음 두부, 파, 마늘을 넣어서 한번더 끓여 주시면 됩니다.



청국장을 나중에 넣는 이유는

청국장에 들어있는 좋은 성분들이 파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데요.

청국장 10g속애는 300억 마리의 유익한 미생물이 들어 있는데

이 미생물들이 장까지 살아서 흘러 내려가 변비를 없애고 장의 활동을 돕는다고 해요.

청국장의 특징인 끈적이는 실을 만드는 바실러스균은 유산균에 비해 정장 효과가

100배나 높다고 합니다. 

이 바실러스균은 다른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고

혈전을 용해하는 능력이 있어 암과 동맥 경화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자주 드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저는 뚝배기에 청국장을 담아냈는데요.

제 입맛에 맞아서 일까요. 

전문점 부럽지 않습니다~



금방한 밥에 콩나물, 고추장, 청국장, 계란반숙

그리고 참기름 한스푼 넣어서 쓱쓱 비벼주니

정말 어디로 들어갔나 싶을 정도로 게눈감추듯 사라지네요~

노화예방까지 해주는 청국장 오늘처럼 비오는날

한번 끓여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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